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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초5∼6·중1 마지막 4차 등교

오늘(8일) 초5∼6·중1 마지막 4차 등교

등록 2020.06.08 10:0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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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초5∼6·중1 마지막 4차 등교. 사진=연합뉴스오늘(8일) 초5∼6·중1 마지막 4차 등교. 사진=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시된 순차 등교가 8일 마무리된다. 지난 3월 개학을 연기한 지 99일 만이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생 135만명이 4차 등교 수업을 하면서 초·중·고, 특수학교를 포함해 595만명이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이들 학년은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이달 3일 고1·중2·초3∼4학년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굣길에 오른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9일과 23일, 4월 6일과 9일로 잇따라 등교를 연기하면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도입했다. 이후 정부가 코로나19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자 지난달 13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난달 20일로 등교를 다섯 번째 연기한 끝에 고3부터 순차적 등교를 했다.

특히 교육부는 학생들을 분산하기 위해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유·초·중학교에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제한하는 밀집도 기준을 적용했다.

또 교육부는 학생들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학부모, 교사들이 지도를 강화하면 등교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학교 밖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학생들에게는 PC방, 노래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교육부·교육청·지방자치단체는 학원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현장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위급한 상황 등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신속하게 등교 수업일을 조정하는 등 학교와 교육청, 보건당국과 교육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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