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민주당의 일부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이후 미래통합당의 의사일정 보이콧으로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원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상임위원장 추가 선출을 예고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19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치겠다고 했다. 민주당도 국가 안보와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더는 원구성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통합당은 법제사법위원장을 통합당 몫으로 돌려주지 않으면 의사일정에 불참하기로 했다. 협상을 이끄는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사퇴를 언급하면서 여야 협의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자신들의 몫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상임위원장 5곳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6곳을 선출한 민주당은 총 11개의 상임위를 차지할 계획이다. 통합당에겐 7개의 상임위를 주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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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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