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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순 DMI 대표, 韓 도심항공교통 ‘힘’ 보탠다

이두순 DMI 대표, 韓 도심항공교통 ‘힘’ 보탠다

등록 2020.06.24 15:4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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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팀 코리아’ 참여대형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고중량 탑재‧중장거리 비행 적용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대표.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대표.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대표이사는 24일 도심항공교통(UAM) 민관협의체 발족에 대해 “산업용 수소드론과 수소연료전지팩을 양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UAM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UAM 대중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DMI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드론 외에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 Team Korea)에는 DMI를 포함해 기관 및 기업 40여 곳이 참여하며 도심항공교통 실현과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모임이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친환경, 저소음의 3차원 교통수단이다. 정부는 2025년에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지난 4일 발표했다.
 
DMI는 로드맵의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참여 주체들과 다각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DMI 측은 5~15kg의 중량을 탑재할 수 있는 물류‧카고용 수소연료전지 기술에서부터 100~200kg의 고중량을 탑재하고도 중장거리(100~400km) 비행이 가능한 대형 수소연료전지 기술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DMI는 작년 11월, 드론 비행을 통해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에서 주관한 70km 거리의 섬과 섬 사이 긴급구호 의료품 배송에 성공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르완다 아프리카 드론 포럼에서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 ‘DS30’을 아프리카 대륙에 선보였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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