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지지, 수급안정,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의견 모아
이 자리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쌀 관측정보 및 농협 양곡부의 최근 쌀 시장 동향 분석 자료와 쌀 재고 및 판매 동향을 살펴본 후, 김원일 농협전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농식품부 식량정책과 김정주 과장,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과 강종철과장, 농협중앙회 최선식 양곡부장이 참석해 각 RPC(미곡종합처리장)의 쌀 판매와 소비지동향에 대해 상호간의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와 함께 현재 쌀 시장의 당면현안에 대해 상호 의견 및 정보공유를 하였고, 참석한 RPC 장장대표 모두는 올해는 작년과 달리 쌀 판매 시장여건이 좋지 않은 상태이지만 쌀값지지를 위해 RPC간 출혈경쟁은 지양하고 소비지 판매처에 대한 다양한 판로 확보와 마케팅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고품질 전남쌀 입지를 다지는 데 노력을 기울이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협의회 사업결산보고 및 2020년 사업계획 안건을 승인하고, 소비지와 소통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며 협의회원간 단결하여 전남쌀 수급안정과 판매확대를 위해 더욱 힘차게 노력하기로 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농협 RPC 장장대표님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쌀을 생산하고 있는 전남 쌀 생산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시고 계시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역본부 및 장장·대표님들간 대화와 소통의 장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남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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