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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주식결제, 테슬라 40억달러 1위··· ‘10위에서 1위로 껑충’

상반기 해외주식결제, 테슬라 40억달러 1위··· ‘10위에서 1위로 껑충’

등록 2020.07.20 11:14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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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28억달러, 애플 26억달러지난해 하반기 1위 아마존은 4위

자료=한국예탁결제원자료=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테슬라 주식결제금액은 40억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2.9억달러 대비 127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 해외주식 결제금액도 적게는 3.5배, 많게는 6배 이상 늘었다. 결제금액은 매수금액과 매도금액을 합한 수치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인 1424.4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외화증권 결제금액인 1712.2억달러의 83.2% 수준이다. 외화증권 관리금액도 498.5억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62.3억달러(14.3%) 증가했다.

해외주식 결제금액 1위는 테슬라였다. 반기 만에 1271.9% 증가하며 4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테슬라는 2.9억달러 결제되며 10위였다. 올해 상반기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28억달러), 3위는 애플(26.8억달러)이 차지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하반기 결제금액 6.7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 24억달러 결제되며 4위에 그쳤다.

전체 해외주식 결제금액은 709.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상장 증권이 개별종목을 비롯해 ETF까지 상위를 독차지했다. 전체 해외채권 결제금액은 715.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유로시장 결제금액이 593.8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미국은 118.9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외화증권 결제금액 1424.4억달러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미국이었다. 742.3억달러를 기록하며 52.1%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그 뒤를 유로시장(597.2억달러), 홍콩(44.4억달러), 중국(16.1억달러), 일본(15.8억달러)이 이었다. 상위 5개 시장이 전체의 99.3%를 차지했다.

외화증권(해외주식+해외채권) 결제금액은 반기 기준 매 분기 경신되고 있다. 1위가 올해 상반기였고, 2위와 3위를 지난해 하반기(871.5억달러)와 상반기(840.6억달러)가 차지했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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