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측은 “3월 시행한 댓글 이력 공개로 인해 악성 댓글이 감소했고 4월 특정인 댓글 차단, 6월 클린봇 업그레이드를 통해 악성 댓글 노출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연초 대비 6월 댓글 수는 0.7% 소폭 감소했지만 작성자 수는 8% 늘었다. 작성자가 직접 삭제한 댓글 수는 20.8% 감소하고, 1인당 댓글 작성 빈도는 8% 줄었다.
회사 측은 "댓글 이력 공개, 본인확인제 시행이 댓글 공간 위축을 가져올 것이란 우려가 있었으나 반대로 더 많은 사용자가 참여해 더욱 신중하게 다양한 목소리를 남기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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