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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LH-창원시-희망이룸,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기관 협업 MOU 체결

장애인고용공단- LH-창원시-희망이룸,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기관 협업 MOU 체결

등록 2020.07.23 17:07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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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신규직무(카페 딜리버리 직무)개발로 8월 오픈LH경남지역본부는 카페 공간 무상 제공, 창원시는 인건비 지원

사진=장애인고용공단사진=장애인고용공단

경남의 대표적인 지역기관인 창원시, LH경남지역본부, 장애인고용공단, 민간전문기관이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이국주, 이하 공단)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승호, 이하 LH경남지역본부), 창원시(시장 허성무), 사단법인 희망이룸(이사장 정지선)은 23일 오전 11시 창원시장실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기관 협업 MOU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인 공단과 지자체인 창원시, 공기업인 LH경남지역본부가 발달장애인 관현악단과 카페를 운영 중인 희망이룸이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LH경남지역본부는 청사 내 1층에 위치한 ‘카페’ 공간을 이번 사업에 무상지원하고 창원시는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공단은 근무할 장애인을 위해 사전 훈련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각 기관의 협업으로 발달장애인 카페는 8월중으로 개점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신규직무 개발 및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신규직무 ‘카페 딜리버리(배송)직무’를 제시하고 훈련 후 고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사태로 비대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인근 공공기관 직원에게 근무하는 직장에서 커피 등의 카페 음료를 주문하게 해 편리성을 더하고 발달장애인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부여한다.

공단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도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이국주 센터장은 “지역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신규 직무를 개발해 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발달장애인이 일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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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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