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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아이들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카드뉴스]살찌는 아이들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등록 2020.07.24 08:38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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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아이들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기사의 사진

살찌는 아이들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기사의 사진

살찌는 아이들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기사의 사진

살찌는 아이들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기사의 사진

살찌는 아이들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기사의 사진

살찌는 아이들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기사의 사진

살찌는 아이들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기사의 사진

살찌는 아이들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기사의 사진

살찌는 아이들 ‘아침 거르고 패스트푸드···’ 기사의 사진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을까요? 몇 년 전과 비교해 신체발달 상황, 건강생활 실천 정도는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학생들의 평균 신장은 4년 전보다 모두 조금씩 커졌습니다. 남학생의 평균 신장은 초등학생 152.1㎝, 중학생 170.5㎝, 고등학생 174㎝이며, 여학생은 초등학생 152.3㎝, 중학생 160.4㎝, 고등학생 161.2㎝입니다.

평균 체중도 조금씩 늘었는데요. 남학생의 체중은 초등학생 48.8㎏, 중학생 65.3㎏, 고등학생 71.5㎏이며, 여학생은 초등학생 46.1㎏, 중학생 55.3㎏, 고등학생 58㎏으로 확인됐습니다.

평균 신장이 커진 만큼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을 살펴보면 긍정적이지만은 않은데요. 4년 전보다 과체중은 0.8%p, 비만은 3.2%p 증가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식습관 지표에서 어느 정도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요. 우선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거나, 주 1회 이상 라면을 먹는 학생들의 비율이 늘었습니다.

반면 전체 학년이 상대적으로 몸에 좋은 아침식사는 더 많이 거르고, 채소는 4년 전보다 덜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요.

신체활동 지표인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비율도 초등학생만 소폭 증가했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줄었습니다. 식습관이 나빠지고, 신체활동은 줄어드니 비만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학생들의 신체발달과 생활습관 변화를 알아봤습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 수많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 건강의 적.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이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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