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5% “행정수도 이전, 집값 안정화 공감 안 해”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 절반 이상이 행정 수도의 세종시 이전이 수도권 집값을 잡는다는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은 수도권 집값 안정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54.5%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하면서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40.6%, 잘 모르겠다 4.9%로 각각 집계 됐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의 62.8%는 '공감하지 않는다'응답했고 서울 거주자 역시 69.3%나 같은 의견을 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