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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중국서 소형 굴착기 생산···3년내 점유율 10%대 목표

두산밥캣, 중국서 소형 굴착기 생산···3년내 점유율 10%대 목표

등록 2020.08.05 09:37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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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수요 대응 효과

두산밥캣이 중국 쑤저우 공장에서 생산하는 1~2톤급 소형 굴착기. 사진=두산밥캣 제공두산밥캣이 중국 쑤저우 공장에서 생산하는 1~2톤급 소형 굴착기. 사진=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은 중국에서 1~2톤급 소형 굴착기 생산을 개시하고 소형 건설기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소형 굴착기는 E17Z과 E20Z 두 가지 모델로, 두산밥캣의 중국 쑤저우 공장에서 생산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기존에는 체코 공장에서 수입해 판매했으나, 중국 내에서 자체 생산하게 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수요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3톤급 이하 소형 굴착기 시장은 연 7000대 규모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80%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밥캣은 높은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금융 프로그램 제공으로 3년내 두 자릿수(10%대)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2017년 중국 시장 맞춤형으로 개발한 건설기계 소형 로더 제품 ‘어스포스’를 출시했고, 지난해부터 소형 로더 S70의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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