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글로벌 은행 MUFG와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종 통화간 원금과 이자 지급을 교환하는 통화이자율스와프(CRS)를 통해 환율과 이자율 변동에 따른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는 해당 ABS에 대해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부여했다.
KB국민카드는 ABS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우수한 대외 신인도와 높은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국내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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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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