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보수]원기찬 전 삼성카드 사장, 상반기 보수 퇴직금 등 58억원

올해 초 삼성카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원기찬 전 사장<사진>이 올해 상반기 퇴직금 47억여원을 포함해 6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14일 삼성카드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원 전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2억4100만원, 상여 8억6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 퇴직소득 47억600만원 등 총 58억2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퇴직소득은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퇴직기준급여 7860만원에 임원 근무기간 18년 3개월), 지급 배수(3~3.5)를 곱해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