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 주목
27일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 파나메라 GTS, 파나메라 터보 S를 출시한다. 판매 가격은 1억4290만~2억9410만원이며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 및 시기는 미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르쉐 신형 파나메아는 진정한 스포츠카, 럭셔리 세단, 하이브리드의 선구적 모델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르쉐 본사가 공개한 신형 파나메라는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 ‘파나메라 GTS’를 비롯해, 기존 파나메라 터보를 능가하는 강력한 성능의 ‘파나메라 터보 S’,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동력 시스템을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이다.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의 신형 파나메라 터보 S(The new Panamera Turbo S)는 최고 출력 630마력(PS), 최대 토크 83.6kg·m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기존 파나메라 라인의 최상위 모델 파나메라 터보 보다 출력은 80마력, 토크는 5.1kg·m 증가했다.
파나메라 터보 S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 선택 시 최고 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또 강력한 출력을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3 챔버 에어 서스펜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포함하는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인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를 각 모델에 맞춰 특화하고 최적화했다.
V8 바이터보의 신형 파나메라 GTS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증가한 최고 출력 480마력(PS), 최대 토크 63.0kg·m을 발휘한다. 자연 흡기 엔진을 장착한 클래식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엔진 회전수가 한계에 이를 때까지 출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신형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4는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하며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45.9kg·m로 엔진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포르쉐는 자사 E-퍼포먼스(E-Performance) 전략을 반영한 성능 지향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8단 듀얼 클러치 PDK 변속기에 통합한136마력 전기 모터와 440마력(PS)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의 결합을 통해 최고 출력 560마력, 최대 토크 76.5kg·m의 인상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98km/h다.
배터리 셀을 최적화해 이전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해 배터리 용량이 14.1에서 17.9 kWh로 늘었다. 주행 모드 역시 효과적인 에너지 회수를 위해 최적화되었으며 전기 모터만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 거리는 WLTP EAER City 기준 54km(NEDC: 최대 64km)에 이른다.
포르쉐 측은 신형 파나메라는 스포츠 세단 이외에도 구동 시스템에 따라 휠베이스가 길어진 스포츠 투리스모 또는 이그제큐티브 모델로 주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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