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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獨 뉘르부르크링 ‘7분29.81초’ 신기록 경신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獨 뉘르부르크링 ‘7분29.81초’ 신기록 경신

등록 2020.08.16 10:23

수정 2020.08.16 16:4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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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파나메라의 랩 타임 신기록 경신은 2세대 파나메라의 강력한 성능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사진=포르쉐 제공신형 파나메라의 랩 타임 신기록 경신은 2세대 파나메라의 강력한 성능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7분29.81초의 랩타임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3일 포르쉐에 따르면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신형 파나메라와 함께 20.832km에 달하는 전설적인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29초대에 주파하며 신형 파나메라의 강력한 잠재 성능을 증명했다. 이는 뉘르부르크링 서킷 ‘이그제큐티브 카’ 부문에서의 공식적인 신기록이다.

파나메라 제품 라인 부사장 토마스 프리무스는 “이번 신형 파나메라에는 독보적인 투어링 세단이자 진정한 스포츠카를 동시에 추구해온 파나메라의 정체성이 더욱 강력하게 반영되었다”며 “강력한 엔진 출력은 물론, 코너링 안정성, 차체 제어, 스티어링 정밀도 영역에서 진화를 통해 편안함과 주행 성능이 모두 향상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킷 주행은 지난 7월 24일 오후 1시 49분(현지 시각), 외부 온도 섭씨 22도, 트랙 온도 섭씨 34도의 환경에서 진행됐다.

신기록을 경신한 파나메라에는 드라이버를 보호하기 위한 레이싱 시트와 안전 케이지가 장착되었으며 8월 말 전 세계 최초 공개를 위해 차체 일부가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였다.

신형 파나메라를 위해 특수 개발되어 이번 랩 주행에도 사용된 미쉘린 파일럿 스포츠 컵 2(Michelin Pilot Sport Cup 2) 스포츠 타이어는 향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파나메라의 랩 타임 신기록 경신은 2세대 파나메라의 강력한 성능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라스 케른은 2016년에 이미 아이펠 지역에서 최고출력 550마력(PS)의 파나메라 터보로 7분 38.46초의 랩 타임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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