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원 지원 받아 전쟁사 연구 지속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지난 3년 동안 수행한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역사‧문화 효과’ 연구과제가 1단계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2단계 사업도 지속하게 되었다.
인문학술원은 2단계 사업에서 ‘전시체제와 일상’이라는 대주제 아래, ‘생산의 규율과 삶의 통제’, ‘전시 소비문화’, ‘전쟁의 경험과 기억’ 등을 소주제로 삼아 전쟁을 둘러싼 일상의 재편과 냉전적 삶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문화적 패러다임의 변동을 해명할 예정이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후반기 주요 연구 주제를 바탕으로 두 차례의 학술대회와 한 차례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각 3권의 연구총서와 자료총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순천대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2단계 사업을 통해 전시 생활상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킴으로써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으로 발생한 문화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고, 나아가 지역문화 연구에 적합한 방식으로 적용하고자 한다.”며, “순천대 인문학술원이 전쟁사 연구를 대표하는 중점연구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후반기 연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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