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DGB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 참석해 “앞으로 DGB생명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생명보험의 미래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힘쓰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마케팅(CPC) ▲자산운용 ▲손익관리 ▲디지털 혁신 ▲조직문화 등 5개 부문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저금리 기조 속에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도록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채널을 활성화하고, 오는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DGB생명이 보유한 장점을 키우고 DGB금융지주 내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핵심 자회사로서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1961년생으로 대륜고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교보생명에서 대구지역본부장, 변액자산운용담당 상무, 경영기획담당 전무, 정책지원·홍보담당 전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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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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