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김영록 도지사도 동참···황금사과 농가 방문해 가지 묶기 작업
6일 군에 따르면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공직자와 전남도청 행정자치국 소속 팀장급 이상 공무원 50여 명이 삼서면 황금사과 경작 농가 두 곳을 찾았다. 지원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동참했다.
지원 대상지는 지난 8월 장마와 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다. 군은 하이선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이날 총 작업 규모는 4.3ha로, 공직자들은 황금사과가 강풍을 견딜 수 있도록 가지를 지주에 고정했다.
농업인 김황원 씨(삼서면)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애써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태풍을 잘 극복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6일 9시에 발표된 태풍 예비특보에 따라 13개 협업부서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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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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