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여수시 안도항 어촌뉴딜사업 시행계획 및 추진현황 보고 外

여수시 안도항 어촌뉴딜사업 추진현황 및 시행계획 설명회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성상봉)는 지난 9일 여수시 남면 일대에서 여수시 안도항 어촌뉴딜사업 시행계획 및 추진현황 보고회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사 어촌뉴딜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여수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공무원,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사는 여수시 안도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단계에 있었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어촌뉴딜사업의 가장 큰 특징인 주민주도형 상향식사업의 기본취지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위주로 사업콘텐츠가 구성됐음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사 어촌뉴딜사업 관계자는 “여수시 안도항 어촌뉴딜사업에 총사업비 약 110억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이번 추진현황 및 시행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공사발주, 건설사업 등에 있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어촌어항 성공모델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신규직원 단체사진

◇한국어촌어항공단, 14일 신규직원 19명 채용 완료···임용장 수여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2020년도 하반기 신규직원 19명을 채용 완료하고 14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용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7월 23일 사무, 토목·도시계획, 선박 등 각 분야별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했으며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 심층면접을 거쳐 19명의 우수인재를 채용 완료했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에서 일반직 신입 사무 직렬의 경우 최고 경쟁률 299:1을 기록하며 취업준비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입사한 신규직원들은 공단의 이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할 자세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15일부터 업무에 본격 돌입한다. 공단은 외부에서 진행됐던 입문교육을 추후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 인사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채용시장이 얼어붙어 취업 준비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취업준비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