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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서울→부산 ‘7시간’···오전 11시~오후 12시 절정

연휴 첫날, 서울→부산 ‘7시간’···오전 11시~오후 12시 절정

등록 2020.09.30 09:58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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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8시께 정체 해소 전망

30일 오전 9시 서울 요금소 기준 귀성길 도착 예상 시간. 사진=도로교통공사30일 오전 9시 서울 요금소 기준 귀성길 도착 예상 시간. 사진=도로교통공사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광주 5시간 40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4시간 30분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망향 휴게소 부근∼옥산분기점 부근, 청주∼남이분기점 부근 등 합계 길이 46㎞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등 합계 길이 15㎞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 IC 부근, 대소분기점∼진천부근, 서청주부근∼남이분기점 부근 등 24㎞ 길이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귀성방향 정체는 오전 11∼낮 12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중 오늘 귀성방향 혼잡이 가장 심하며 정체 또한 극심할 것"이라며 "저녁 무렵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예상 교통량은 45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1만대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방향은 오전 11∼낮 12시에 가장 막히겠고 오후 5∼6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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