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 김영길 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푸본현대생명은 기존에 제공해 온 확정급여(DB)형 외에 확정기여(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푸본현대생명과 국민은행은 앞으로 각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퇴직연금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개인이 직접 적립금 운용을 지시하는 DC형, IRP의 수익률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국민은행이 보유한 고객관리 노하우와 푸본현대생명의 상품 경쟁력을 결합해 퇴직연금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의 퇴직연금 자산은 2016년 12월 말 4조6000억원에서 올해 9월 말 7조7000억원으로 3조1000억원(67.4%) 증가해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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