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주년’ 푸본현대생명, 모바일 중심 홈페이지 개편

푸본현대생명은 출범 2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사진=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이 출범 2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5일 홈페이지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새 홈페이지는 기존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없이도 간편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접속하고 전자사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홈페이지 메뉴 구성과 디자인은 모바일 이용 환경에 최적화됐다. 스마트폰으로 계약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약환급금 증명서, 보험증권 등 각종 서류도 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이메일 발송도 가능하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고객들이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2018년 9월 재무건전성 악화로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최대주주가 대만 푸본생명으로 바뀌어 현재의 사명으로 출범했다. 현재 푸본현대생명 지분은 푸본생명이 62.4%, 현대자동차그룹(현대커머셜·현대모비스)이 37.1%를 보유 중이다.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억원에 비해 69억원(57.5%) 증가했다. 올해 6월 말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212%로 금융당국 권고치 1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