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 중인 마포자이3차 계약 당시와 시세차 2억원비슷한 시기 입주한 신축아파트 전셋값 9억~11억추가 자금 투입 안하려면 16년 이상된 구축 선택해야
8일 업계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현재 거주 중인 전셋집의 계약 만료일(내년 1월)을 앞두고 집주인이 실거주 의사를 밝혀 새 전셋집을 물색 중이다.
홍 부총리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의왕내손이편한세상 아파트와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을 갖고 있었지만, 다주택자 논란에 의왕아파트를 처분했고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도 입주 시 매각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무주택자가 된 상태다.
홍 부총리가 어느 지역으로 이동할 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같은 지역·평형대로 이동하려면 최소 1억~2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의 전셋집인 마포자이3차 아파트 전용 84㎡의 전세 보증금은 계약 당시 6억3000만원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같은 평형대 전세물건이 8억3000만원~9억원 가량에 시세가 책정됐다.
만약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아파트로 이사할 경우 필요 자금은 더 커진다.
공덕리더스뷰의 경우 전용 84㎡ 전세 보증금이 11억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공덕파크자이 역시 9억5000만~10억원에 매물이 형성됐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세 역시 9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홍 부총리가 자금을 추가로 크게 투입하지 않고 지역 내 같은 평수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구축 아파트를 선택하는 방법밖에 없다.
19년된 염리삼성래미안이 6억7000만원, 입주 31년차인 공덕현대가 6억원, 21년차인 공덕삼성이 7억원, 16년된 공덕삼성래미안 2차가 6억7000만원에 전세물건이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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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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