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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징병제’ 찬성 52.8%···모병제 찬성은 10명 중 6명

‘여성 징병제’ 찬성 52.8%···모병제 찬성은 10명 중 6명

등록 2020.10.19 15:36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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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징병제’ 찬성 52.8%···모병제 찬성은 10명 중 6명.‘여성 징병제’ 찬성 52.8%···모병제 찬성은 10명 중 6명.

'여성 징병제'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0%를 넘겼다.

지난 16일 KBS는 자사의 여론조사 결과, 여성 징병제 도입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이 52.8%, '반대'가 35.4%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KBS '시사기획 창'이 실시한 모병제 관련 국민패널 설문조사에서는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5%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응답자 중 모병제 반대 의견을 낸 28.8%의 2배가 넘는 비율이다.

KBS에 따르면 모병제를 찬성한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의 32.9%는 '전문성을 높여 국방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21.8%는 '인구 감소를 대비한 병력 구조 개편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모병제에 반대한 이유로는 33.4%가 '남북 대치 상황'을 이유로 들었고 28.4%가 '지원자가 많지 않아 모집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모병제를 도입할 경우 적정 월급이 얼마냐는 질문에는 41.6%가 '200만원 미만', 39.3%는 '200만~25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시사기획 창'이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월 22일~25일까지 KBS 국민패널 인터넷 설문 방식으로 실시했다. 1012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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