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4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54억5100만원으로 96.9% 증가했다.
3분기엔 자산관리(WM) 부문과 투자은행(IB) 부문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호조로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증권 중개 수익이 늘었고, 해외주식 등 해외부문 수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며 WM부문 호조가 지속됐다.
IB부문에선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우량 딜 비중을 확대했고 강점 분야인 해외대체투자 분야에서 운용사(GP)로 참여하는 등 신사업 확대에 집중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3분기 매출은 1조6577억원으로 1년 전보다 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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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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