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카드가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3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2827억원에 비해 680억원(24.1%)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5669억원에서 2조4524억원으로 1145억원(4.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634억원에서 4714억원으로 1080억원(29.7%) 늘었다.
특히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908억원에서 올해 1281억원으로 373억원(41.1%) 늘어 증가폭이 컸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8615억원에서 7721억원으로 894억원(10.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01억원에서 1734억원으로 533억원(44.4%) 늘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3분기 당기순이익 증가와 관련해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 축소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등 내실경영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업종과 면세점, 놀이공원, 영화관 등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이와 관련된 카드 서비스 비용이 감소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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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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