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부 심지현 과장, 냉연부 임정훈 과장 최우수상 공동수상
엔지니어 기술 컨퍼런스는 제철소 각 부서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한 성과와 기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다. 광양제철소는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해 엔지니어들의 기술 개발에 활력과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부소장, 발표를 맡은 엔지니어와 제철소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쉬는 시간을 활용해 기업시민 실천 가이드(CCMS) 등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엔지니어로서 알아야하는 사항들로 깜짝 퀴즈 시간을 가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8명의 엔지니어들은 각자 개발한 기술과 개선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성 △본인 기여도 등을 평가했으며,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탁월한 기술 과제가 많아 최우수상을 2건 선정하고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유연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압연공정의 불필요한 지연 요인을 개선’한 열연부 심지현 과장과 ‘친환경차량에 적합한 기가스틸을 기존 설비를 활용해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 냉연부 임정훈 과장에게 주어졌다. 우수상은 품질기술부 김정수 사원과 제강부 신호섭 사원이 각각 수상했다.
열연부 심지현 과장은 “수많은 선배님들이 쌓아 올리신 노하우가 있었기에 오늘 제가 이런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냉연부 임정훈 과장도 “선후배님들과 함께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초일류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강평을 통해 “관행적인 업무 개선부터 고객을 위해 훌륭한 상품을 개발하려는 노력까지, 다양한 노력들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설비와 공정에 대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엔지니어 기술 컨퍼런스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 신입사원 OJT 발표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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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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