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G전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서브봇 3대, 홈로봇 2대 등 모두 5대의 클로이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은 곤지암리조트의 중앙 로비와 레스토랑에 각각 1대씩 마련됐다. 중앙 로비에 있는 서브봇은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사탕 등을 나눠주고, 레스토랑에서는 음식을 서빙하거나 식사가 끝난 테이블 그릇들을 퇴식구로 운반한다.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은 고객이 룸서비스를 요청하면 필요한 비품을 객실로 배송한다. 클로이 홈로봇은 투숙객의 체크아웃과 차량등록 등을 돕는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비대면 시대 로봇 사업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에 초점을 맞춰 호텔, 병원, 식음료 등 맞춤형 솔루션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