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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글로벌 잠재투자기업 대상 골든하버 언택트 홍보

인천항만공사, 글로벌 잠재투자기업 대상 골든하버 언택트 홍보

등록 2020.11.18 16:17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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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항만공사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글로벌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골든하버를 홍보하고 투자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Invest Korea Week 2020(이하 IKW 2020)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무역투자공사(KOTRA)가 주관하는 IKW2020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해외-국내 기업 간 상호 매칭을 위해 2006년 이후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투자유치 상담회에 참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상담을 진행했다.

온라인 투자유치 상담회에는 100개 이상의 해외 투자기업이 참가했으며 공사는 이 중 부동산, 금융, 문화 콘텐츠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팅을 진행했다.

공사는 ‘골든하버’를 국제적인 해양문화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골든하버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 및 투자유치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투자유치 상담회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공동으로 참가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골든하버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작년 ‘공동투자유치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인천항 배후단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골든하버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는 인천 경제의 성장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인천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해 인천의 발전을 함께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인천항만공사 제공

◇‘2020 공공혁신 포럼’ 개최...공공혁신 방향 모색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 소재 3개 공공기관과 함께 ‘2020 공공혁신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인천지역의 경제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협력 방법을 국민과 함께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각 기관별 사회가치혁신 담당 부서장을 포함한 관계기관 임직원 및 시민참여 혁신단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정부정책 방향과 사회적 가치 분야 우수사례 공유를 비롯해 내년도 인천지역 공동 협업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윤철 항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인천항만공사) ▲신가균 사회가치추진실장(인천공항공사) ▲김영준 경영기획처장(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태영 사회가치혁신부장(한국환경공단) ▲오완진 부장(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산업 육성·지역상생 확대·지역환경 개선 3대 추진방향 및 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지난 8월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 기금(I-SEIF) 사업을 함께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는 중소제조기업 대상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다.

I-SEIF는 인천 소재 사회적 경제조직 금융지원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인천 소재 중소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기업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4개 공공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협업과제를 발굴, 추진하여 지역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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