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사고·사망사고·임단협 책임론 한영석 유임6월 상반기 대규모 임원 감축에 따른 소폭인사내년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대규모 인사 앞둬
재계와 현대중공업그룹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19일 오후 ‘2020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현대중공업 및 주요 계열사 사장단은 유임이 유력시된다.
당초 선박 사고와 근로자 질식사 그리고 2년여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임단협 문제 등 내부적인 문제가 대두되면서 한영석 사장이 퇴임하고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등 굵직한 M&A를 앞두고 경영진의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인사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원인사 역시 큰 변화를 주지 않는 방향에서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내부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대규모 임원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인사에서 정기선 사장 승진과 정 사장의 가신그룹의 승진여부가 관전 포인트”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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