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전 투자유치 협의KKR 적극적인 관심 보여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정몽준 대주주의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23일 은행권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위해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거래를 통해 구주 매각과 신주 발행을 병행해 투자자를 유치할 전망이다.
그동안 현대중공업지주는 소수의 글로벌 사모펀드(PEF)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해왔다. 이 중 글로벌 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 유력한 협상 후보로 알려졌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작년 매출 8090억원, 영업이익 1085억원을 기록한 알짜회사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2016년 현대중공업의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을 물적 분할해 출범했으며 현대중공업그룹이 건조한 선박과 타 선박의 AS 및 개조 등을 담당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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