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내년 1월 개최되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한국시간 25일 오전 2시(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발표한다.
그래미 어워즈는 빌보드(Billboard)등과 다르게 대중성이나 상업적 성과보다 음악적 성과에 중점을 두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보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발표작이 대상이며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홈페이지와 SNS에 84개 전 부문 후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래미어워즈는 팬 투표로 시상하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나 빌보드 데이터에 기반한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와 달리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이 후보와 수상자를 정한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그래미 후보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의 겨울호 표지 모델 인터뷰에서 "그래미 후보에 올라 가능하면 상을 받고 싶다"면서 "미국 팝 무대 진출 여정의 마지막은 그래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빌보드는 최근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예상하면서 방탄소년단이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주요 상 중 하나인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쳤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미국 서부 시간 기준 24일 오전 9시(한국시간 25일 오전 2시)부터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31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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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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