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시대의 걸작 ‘MC20’ 스포츠카 전시장서 만난다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 국내 출시 전 사전 공개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특별 공간 전국 순차 전시

MC20는 2004년, 마세라티를 37년 만에 레이싱계로 복귀시킨 모델 MC12가 진화한 모델이다. 사진=마세라티 제공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사전 공개 행사인 ‘MC20 로드쇼(Road Show)’를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MC20 특별 공간에서 전국 순차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MC20은 시대의 걸작으로 인정받으며 지난 9월 글로벌 공개됐다.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서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로드쇼는 내년 국내 공식 출시 전 고객들에게 먼저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MC20은 마세라티 특유의 우아함, 스포티함, 개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유려한 라인의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량에 탑재된 V6 네튜노(Nettuno) 엔진은 포뮬러-원(F-1)의 프리챔버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 최고 속도 325km/h라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차체는 탄소섬유 소재의 섀시를 적용해 공차 중량 1500kg 이하로 무게당 마력비가 2.33kg에 달해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로드쇼 기간 중 특별 공간에서 MC20의 실물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으며, MC20에 탑재된 이탈리아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의 음향을 느낄 수 있는 별도의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와 관련해 일정,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 9개 마세라티 전시장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