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공모···24~31일 참가의향서 접수
8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일반공급 95%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민간제안사업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10일부터이며, 24일부터는 사업자 참가의향서를 접수 받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하여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장에 대하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0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4일부터 31일 15:00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국토부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2021년 2월 1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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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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