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타르가 4S, 타르가 4, 그리고 헤리티지 디자인 요소에 최첨단 혁신 기술을 반영한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까지 총 3종이다.
판매 가격은 ▲신형 911 타르가 4S는 1억8960만원 ▲911 타르가 4는 1억7270만원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2억4070만원이다.
3리터 6기통 트윈 터보차저 박서 엔진을 탑재한 911 타르가 4S와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최고출력 458마력(PS)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392마력(PS)의 911 타르가 4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2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타르가 4S와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이 304km/h, 타르가 4가 289km/h다.911 타르가 라인은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지능형 사륜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강력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911 타르가 모델 최초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하며 지상고를 높일 수 있는 프런트 액슬 리프팅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해 일상에서의 주행 편의성도 높였다.
섀시는 전자식 제어 가변 댐핑 시스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다른 8세대 911과 마찬가지로 타르가 모델 역시 포르쉐 웻(Wet) 모드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젖은 노면에서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아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외관은 992 모델 세대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반영한다.
인테리어는 911 카레라 모델을 연상시키며 1970년대 911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오목한 계기판의 대시보드는 선명하고 직선으로 길게 이어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포르쉐 전형의 센트럴 타코미터는 두 개의 얇고 프레임이 없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더욱 확장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또 전통 문장과 현대적 해석의 조화로 우아한 리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보닛 위 1963 포르쉐 크레스트, 스티어링 휠, 휠 센터 및 차량 키는 과거와 현재의 연결성을 더욱 부각한다.
헤드레스트와 키 파우치 역시 역사적 디자인 요소이며, 기본 사양의 20/21인치 카레라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휠과 블랙 컬러 마감의 클래식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다.
인테리어는 아타카마 베이지(Atacama Beige) 컬러 OLEA 클럽 가죽과 함께, 보르도 레드(Bordeaux Red) 또는 블랙 컬러 가죽을 조합한 익스클루시브 투 톤 가죽으로 헤리티지 디자인을 반영한다.
시트와 도어 트림에 적용된 코듀로이는 포르쉐 356에 사용된 소재로, 1950년대의 시대정신과 트렌드를 떠올리게 한다.
이 밖에도 포르쉐 디자인은 제품 구매자 전용의 럭셔리 크로노그래프를 한정판으로 제작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코드 네임에 맞춰 992대 한정 생산되는 스페셜 에디션의 인테리어 요소는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로 모든 현행 911 모델에도 이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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