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와 중국과 미국의 무역갈등’ 논의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치 대학(Adam Mickiewicz University)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 외교관이 모여 정치, 문화, 경제, 기술, 사회 등 국제관계의 현재와 미래의 동향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New Challenges, New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 및 정치 시스템의 형태와 회복 속도 등을 논의했다.
산기대 박상철 교수는 “세계경제와 중국과 미국의 무역갈등 : 누가 승자와 패자가 될 것인가(Global Economy and Trade Conflict between China and the USA: Who Will be the Winner and the Loser?)”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박상철 교수는 “미중 간 무역 갈등은 강대국 간 세계정치경제의 헤게모니(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지배하는 현상) 경쟁으로 이는 미국의 바이든 신정부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미국의 무역보호주의와 코로나 판데믹으로 2021년에도 무역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시아 및 유럽국가에 커다란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아시아국가 중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과 같은 국가의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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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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