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방문해 운영실태 점검 및 의료진 격려매일 09∼18시 증상 관계없이 익명·무료 검사···확진자는 즉시 격리광주일곡병원 찾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통한 확산 차단에 감사
먼저 이 시장은 이날 오후부터 운영에 들어간 시청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운영 첫날의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 시장은 휴일도 없이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며 “검사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시민불편과 불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검사 인력을 증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추가확산을 차단한 광주일곡병원을 찾아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격려했다.
광주일곡병원은 코로나19 광주777번 확진자가 진료를 위해 두 차례 방문해 진료실, 채혈실, X-레이실에서 다수의 의료진과 접촉했으나 의료진 페이스쉴드 및 마스크·장갑 착용, 처치 전후 손 소독 및 일회용 의료용품 폐기, 의료장비 사용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았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 운영에 들어간 시청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는 토·일요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진행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휴대전화번호만 수집하는 익명검사로 진행하며 무증상자를 포함해 모두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결과는 다음날 문자메시지로 통보되며 검사결과 확진자는 즉시 격리조치 되고 동시에 역학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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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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