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변창흠 국토·정영애 여가 장관 인사 재가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변 후보자가 선서를 하고 있다. 2020. 12. 23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17분께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를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두 장관은 29일자로 임기가 시작된다.

앞서 변 후보자와 정 후보자는 28일 각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변 후보자는 야당의 반대 속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만의 투표로 보고서가 통과됐고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여야 합의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