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방문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구체화하기에 앞서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신규 투자를 진행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4월 김제자유무역지역내 700MW 규모의 모듈 제조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하고, 지난달 해당 공장의 설비를 구축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출력(440~530W급) 모듈을 생산 중이다.
성 장관은 “현재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업계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탄소중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도 업계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태양광 연구개발(R&D) 혁신전략’을 통해 국내 태양광 업계의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등에 태양광 R&D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본격 출범하는 정책형 뉴딜 펀드, 녹색보증제 등을 통해 국내 신재생 업계의 설비투자, M&A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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