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상반기부터는 국제선 항공기를 국내선에 투입했다.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김포~부산,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 신규 노선에 연이어 취항하며 국내선 탑승객 수를 대폭 늘렸다.
특히 2020년 11월은 국내선 한 달 탑승객 수가 14만명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약 4만명 대비 260% 증가하는 등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기 전까지 부정기 취항 등 국내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에서 특가와 제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어서울은 AIRBUS(에어버스)321 6대로 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4개와 중국 칭다오, 옌타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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