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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전문가’ 황성우 삼성SDS 대표

[10대그룹 파워100인(98)]‘R&D 전문가’ 황성우 삼성SDS 대표

등록 2021.02.01 06:08

수정 2021.02.01 09:07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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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입사 8년만에 종합기술원장 자리에삼성SDS 지속성장 발판마련 무거운 어깨

‘R&D 전문가’ 황성우 삼성SDS 대표 기사의 사진

올해부터 삼성SDS를 이끌게 된 황성우 대표는 ‘R&D 전문가’로 꼽힌다.

1962년생인 황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프리스턴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일본 NEC기초연구원에서 1993년부터 3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1995년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 조교수로 부임해 2012년까지 교수직을 맡았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는 서울시립대 양자정보처리연구단 연구부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삼성과는 2012년 2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FRL장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디바이스&시스템연구센터장, 미세먼지연구소장을 거쳐 입사 8년만인 2020년 종합기술원장(사장) 자리에 올랐다.

국내 최고 수준의 나노기술 전문가로 꼽히는 황 대표는 종합기술원장을 맡은지 1년 만에 삼성SDS 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부터 삼성SDS를 이끌게 된 황 대표의 어깨는 무겁다.

삼성SDS는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2%% 줄어든 87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10조 클럽 입성에 이어 영업이익 1조 달성을 노렸으나 좌절된 것이다.

황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삼성SDS는 IT와 솔루션 기술을 통해 고객의 변화에 기여하고 그 변화에 의한 성과와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올해 신성장사업 및 물류 자동화 사업 등을 통해 지속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올해 한국공학한림원의 신입 정회원으로도 선정됐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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