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에 따르면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2632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NIM(순이자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기 악화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적립한 추가 충당금 3406억원을 반영하고도 달성한 결과”라고 전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4조1000억원(14.8%) 증가한 186조8000억원, 시장 점유율은 전년 말 대비 0.5%p 증가한 23.1%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혁신 기업 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 노력이 높은 수준의 중기대출 시장점유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로 총 연체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bp 개선된 0.37%, 대손비용률은 전년말 대비 6bp 개선된 0.61%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 강화 등 체질개선 노력으로 향후 IBK의 이익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보며, 혁신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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