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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점차 풀려···서울→부산 4시간40분

[고속도로 교통상황]정체 점차 풀려···서울→부산 4시간40분

등록 2021.02.10 19:33

수정 2021.02.10 19:55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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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사진=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전날인 10일 오후 8시 기준 고속도로 귀성, 귀경방향 정체가 소폭 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40분이다. 6시 기준 5시간10분에서 30분 가량 소요 시간이 단축됐다.

그밖의 도시로는 울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40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50분, 대전 2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이 예상된다.

귀경 방향으로 전국 주요도시를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463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산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6~7시 절정에 달해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퇴근 차량이 빠지면서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9~10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연휴 전날로 퇴근 차량과 귀성 차량이 혼재돼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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