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학대학 수업연한 2년 4학기···3월 2일부터 매주 4회, 1년간 운영
‘유대지’는 광주유학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 1년 동안 학습한 내용과 기고 등을 정리해 매년 졸업식 시즌에 맞춰 발간하는 교지이다.
올해 유대지에는 정길도 광주유학대학 학생회 회장의 발간사, 오수열 학장의 격려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김중채 광주향교 전교, 이동재 (재)광주향교재단 이사장, 오기주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회장, 이동재 광주유학대학 총동문회 회장의 축간사에 이어,
오수열 학장의 ‘유교의 등장·발전과 한국의 전래’을 비롯한 교수논단 4편, 김병수 학생의 ‘유가의 부부간에 관한 소고’를 비롯한 학생논단 3편, 학생수필 3편, 학생 서예·시 4편, 종중소개·지유기고 8편이 실렸다.
광주유학대학은 광주향교 내에 있는 성균관으로 전직 교수, 박사, 교사들로 구성된 정예 강사진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지도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광주유학대학 수업연한은 2년 4학기로 한문강독, 한시의 이해, 소학, 중국의 이해, 맹자, 논어, 대학, 중용, 동아시아관계론 등 교과목으로 3월 2일부터 매주 4회, 1년간 운영된다.
오수열 학장은 “광주유학대학은 그동안 배움에 소홀했던 직장인들이 퇴직하고, 배움의 기회를 갖고자 등록하신 분들이 많다”면서 “학습 열기도 대단해 수업의 만족도도 높은 편 이라고”고 말했다.
‘유대지’는 비매품으로 700권을 인쇄해 각 대학도서관, 시립도서관, 각 구 문화원, 학교로 배송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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