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포스코 등 77개사, 이 주 전자투표 시작

KSD, 3월 7~13일내 개시하는 상장법인 총 집계

K-VOTE 접속 후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이용 가능

이달 둘째 주(7~13일)에는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총 77개사가 정기주주총회에 앞서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통한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행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K바이오팜, 현대엔지니어링, LG생활건강, 롯데하이마트, 삼성물산, 동일고무벨트, 현대제철 등이다.

전자시스템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기간 동안 K-VOTE로 접속해 본인확인 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전자투표만 지원하는 법인과 전자위임장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는 법인은 각 기업 주주의 확인이 필요하다.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행사기간은 시작일로부터 10일간이며, 행사기간 중에는 24시간 행사 가능하다. 단, 시작일에는 오전 9시부터, 종료일에는 오후 5시까지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1월 15일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새롭게 개편해 발행회사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연기금과 자산운용회사 등 기관투자자 지원 기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