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임신·출산·보육 정부 바우처, 이젠 한 카드로 쓰세요”

‘국민행복카드S2’ 신용·체크 중 1개 택해 바우처 통합 사용

국민행복카드S2.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가 임신과 출산, 보육에 관련한 정부 지원 바우처를 한 장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이는 정부가 오는 4월부터 2종으로 나눠 발급했던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를 국민 편익을 위해 통합 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발맞춰 우리카드는 ‘국민행복카드S2’(신용)와 ‘국민행복체크카드S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은 자신의 소비 성향에 맞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 받으면 된다.

우리카드가 신규 발급하는 해당 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또한 임신·출산·육아를 주로 하는 3050세대에 맞춘 혜택을 갖췄다.

우선 ‘국민행복카드S2’는 백화점·대형할인점·온라인쇼핑·이동통신· 생활월납(도시가스·전기요금)·렌탈 업종에서 5%(체크카드 2%), 병원·산후조리원·약국·어린이집·유치원·학습지·학원·서점에서 7%(체크카드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웨이브·멜론·네이버플러스·교보문고·예스24에서 20%(체크카드 10%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외결제의 경우 신용과 체크카드 모두 신용카드는 월 2만원, 체크카드는 1만원 한도 내에서 1~2% 할인 및 캐시백 혜택(1만원 이상 결제시)이 주어진다.

한편, 우리카드는 이번 신규 카드 출시 기념으로 발급 후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이 이벤트 응모시 추첨을 통해 베이비키트(50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 (4500명)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