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해외진출 본격화의 선제적 기반 마련
이날 서울 염곡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과 권평오 코트라 사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국내 보험회사의 해외 진출 비율은 2%에 불과하다. 이에 이미 생명보험 업계에서는 미래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시장 진출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현지 시장정보와 인적 네트워크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생명보험사 및 중소·중견 기업, 스타트업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 협력 분야는 ▲국내외 세미나 개최 ▲외자계 생명보험사와 간담회 추진 ▲해외 연수사업 개발 ▲해외 주요국 보험시장 정보 제공 ▲해외진출 활동 지원 ▲중소·중견기업 대상 지원사업 홍보 ▲직원 금융 교육 등이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코트라의 노하우로 생보사들도 해외 신시장 개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생명보험 업계에서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협회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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