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15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열고 서면 의결로 신임 회장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정호영 회장은 이날 회원사에 발송한 취임사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협회를 대표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회원사 모두의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한편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와 기회요인 속에서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세대 기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각종 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에 협회 및 회원사가 공동 대응하고, 지원 강화와 규제 개선 등을 위한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4대 중장기 발전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호영 회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 20여년 간 대표적인정보기술(IT) 기간산업이자 수출산업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해 왔으며 미래 성장 잠재력도 대단히 큰 분야”라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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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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