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칠곡군은 도시계획 변경, 인·허가 등의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현대자동차는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240억 원을 투입해 지천면 영남권내륙물류기지 8만 563㎡부지에 제2출고센터를 건립한다.
현대자동차 칠곡출고센터는 2010년 왜관읍 삼청리 제1출고센터에 이어 제2출고센터 건립으로 전국 13개 출고센터 중 최대 물량을 출고하게 된다.
칠곡군은 연간 8만대를 출고하는 제2출고센터 유치로 연간 60억 원의 세수 증대와 17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대차측이 단순한 입·출고 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각종 옵션을 현지 조립과 장착을 위해 현대모비스 등의 관련 기업 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타이어, 삼포프라텍(주) 등의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출고된 차량이 정식등록 절차를 밟기 전 10일간은 ‘칠곡군수 임시번호판’을 부착한 채 각지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칠곡군 간접 홍보효과가 적잖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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