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셋째날 -7%대 급락

장중 15만2000원까지 밀려

18일 오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셋째날인 22일 7%대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보다 7.51%(1만2500원) 내린 1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6만1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15만2000원까지 밀린 뒤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인 지난 18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첫날 상한가)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키웠으나 둘째날 따따상(2연상)에 실패했다. 둘째날 이후 대량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주가 낙폭은 커지고 있다.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6만5000원) 대비 주가는 136% 가량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