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두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2000만원을 받았다. 다른 그룹 총수들과 달리 상여는 없었다.
박 회장은 급여는 2019년과 비교해 대폭 낮아진 수준이다. 2019년 보수로 박 회장은 급여 24억8800만원, 상여 6억원 등을 받았다.
지난해 보수가 대폭 낮아진 배경은 두산 구조조정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박 회장 등 두산 주요 경영진은 지난해 두산그룹 재무구조 개선 동참을 위해 산업은행에 운영자금을 빌린 이후 지난해 12월가지 8개월치 급여를 반납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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